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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과원예 2008년 9월호 기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 08. 07 조회수 4587

히트예감농자재

균일한 딸기묘를 생산해주는 [우렁이 포트]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상환경 속에서 저온성 작물인 딸기를 장기간 육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비가림 시설을 하고도 위에서 물을 뿌리게 되므로 물방울이 압력에 의해 튀어 올라 넓은 면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어린 묘에 탄저병균이나 역병균 등 토양으로부터 전염되는 병균이 확산되어 이병을 조장하는 결과와 물이 고르게 공급되지 못하여 묘의 균일성이 떨어지는 등 우량 묘를 만들어 내기란 매우 어려움이 있어 왔다.

특히 대부분의 딸기재배 농가들은 생산성 높은 균일한 딸기묘의 생산 그리고 육묘기에 탄저병균의 이병을 막아 본포에서의 발병을 줄여 주길 간절히 바란다.

진주산업대학교 원예학과 강호종 교수는 그 방안을 모색하던 중 포트에 저면관수 또는 측면 관수로 인한 물방울이 튀는 것만 막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육묘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포트의 개별 셀에 같은 량의 수분을 공급하기란 매우 어렵게 생각하게 되고 또한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선진 유럽지역의 네덜란드나 벨기에의 육묘용 포트를 자세히 관찰해 보니 두상관수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우렁이 관과 같은 모양의 포트를 보게 되었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표면에 물을 공급하고 홈에 의해 셀 내부로 서서히 흘러들게 하여 셀 내부의 상토를 골고루 적셔주는 형태로 개발하게 되었고, 화성산업(대표 나대석)에 기술이전하여 생산.판매하고 있다


우렁이 포트의 셀 내부를 관찰하게 되면 우렁이 관과 같은 모양을 하게 되는데 이 턱이 물을 상토에 골고루 적셔 주도록 하는 원리이다.
물론 점적용 호스는 포트에 맞게 개발되었고 점적을 통해 공급된 물은 전량 홈을 통해 셀 내부로 흘러들게 설계되었다.

관수 회수나 관수량도 자동장치에 의해 자유자재로 공급할 수 있으며 물의 량도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지역에서는 묘에 영양분을 공급한 후 잎에 묻어 있는 영양분을 씻어주기 위해 다시 관수를 하게 되는데 이 방법은 그럴 필요가 없다.
강호종 교수는 “처음 개발된 제품이라 보완해야할 문제도 있겠지만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매우 훌륭한 제품으로 농가가 탄저병 등 토양전염성 병해에서 해방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힌다.

다만 주의하여야 될 점으로 기존의 포트와 달리 물을 표면에서 셀로 공급하는 방식이므로 모관난동(현수, 발수성)이 잘 되는 상토를 사용해야 하며 기존의 마사나 왕겨 수피와 같이 현수(발수)성이 낮은 상토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딸기 전용상토인 BVB(B2)상토나 국내에서 제조한 피트모스를 주재료로 한 상토 등을 사용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화성산업 T. (043) 732-6256, www.화성포트.kr